아재의 금융공부

반응형

테슬라 로드스터 2세대

 

 

테슬라는 세계에서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파는 회사입니다. 2003년부터 전기차를 만들어왔으며 테슬라3가 생산되면서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 달리 자동차 외관에 큰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새로운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구매자에게는 단점이지만 반대로 이미 구매한 테슬라 오너에게는 장점입니다. 

 

테슬라 월봉

지금 테슬라는 한화기준으로 600조가 넘는 회사가 되었는데 포드가 60조, 도요타가 300조, 현대차 33조로 테슬라의 시총이 월등하게 높습니다. 우리나라의 복지부동의 시총 1위 삼성전자 350조라는 걸 생각하면 테슬라의 주가가 얼마나 높은 수준인지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테슬라는 전기차 회사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여기저기 손을 대고 있습니다. 테슬라 로봇이라고 불리는 옵티머스, 자율주행을 도와주기 위한 반도체, 그를 위한 AI 등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걸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봉

 

테슬라는 지금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2020년 8월에 5대 1분할, 2022년 8월에 3대 1 분할을 했습니다. 지금 주가인 145.82달러를 분할 전으로 계산하면 2190달러 수준으로 2020년 8월 분할하기 전이랑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만큼 그동안 테슬라의 주가는 많이 올랐다는 뜻이 됩니다. 

 

테슬라는 지금의 위치에서 발전을 계속해나간다면 전기차나 인공지능 부분에서 따라올 회사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테슬라의 가장 큰 리스크는 일론 머스크라는 CEO한테 있다고 봅니다. 

 

 

 

관종끼가 있다보니 SNS나 매스컴에 계속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면서 수많은 안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저도 일론 머스크가 천재성과 추진력을 가진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도덕성에서 과연 제대로 된 사람일까 하는 의문은 가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에서 논란을 만들었던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하면서 수많은 논란을 만들었습니다. 가상화폐는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넘어갈 수 있었지만 트위터 인수는 정치적인 문제까지 일으키며 일론 머스크라는 사람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부정적으로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니 트위터CEO 자리를 내놓을까 하는 설문조사에 과반이 넘는 사람들이 트위터CEO자리를 내놓으라는 것에 투표했습니다. 그 자리를 포기할지 말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걸 투표로 한다는 것도 일론 머스크라는 사람의 가벼움의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테슬라 대신 EV6

일론 머스크는 천재성을 가지고 있고 추진력이 있지만 그런 CEO는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가면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문제를 만들죠. 한국에서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욕먹는 애플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2700조의 시총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시가총액이 바로 이 애플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죽으면서 아이폰은 매해 과거의 기발함과 혁신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애플은 매년 최고의 매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관리형 CEO 팀 쿡이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에서 혁신은 줄었지만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애플의 매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도 전기차에 이은 로봇, AI, 반도체 등으로 앞으로 10~20년간의 먹거리가 준비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지금 같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돌발행동이 계속되면 잘 만들어진 테슬라의 브랜드에 먹칠을 하고 소비자들이 외면하게 될 거 같습니다. 차라리 일론 머스크는 연구, 자문역으로 빠지고 관리형 CEO가 테슬라를 운영해가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